야간보호교사로 일하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사랑의열매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보수교육은 그 고민에 실질적인 답을 제시해 주는 자리입니다.
야간보호사업과 보수교육의 배경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활용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을 매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방임을 예방하고, 야간보호교사를 채용해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까지 함께 창출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주로 오후 8시~10시이며, 사업 수행기관에는 기초학습 지도, 예체능 활동, 급식·간식 지도, 귀가 지도, 사례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의 전문성을 정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보수교육이 함께 운영됩니다.
보수교육의 핵심 주제: 아동청소년 지도법
교육 구성과 주요 내용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5시간 과정의 보수교육에서는 아동·청소년 심리학의 이해, 효과적인 지도방안, 교사 역량과 마음챙김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보수교육의 핵심 뼈대는 “아동·청소년을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관계의 언어로 지도하며, 기관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일”이었으며, 생애주기 이해를 첫 시간에 다룬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교육의 주요 구성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동·청소년 생애주기 이해: 발달단계별 심리·정서적 특성 파악
- 효과적인 지도방안: 관계 기반의 언어와 개입 전략, 현장 사례 공유
- 교사 역량과 마음챙김: 소진 예방을 위한 자기돌봄 방법
- 사례 공유 및 토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팁 중심으로 구성
- 권역별 운영: 전국 4개 권역에서 나눠 진행되어 접근성 높임
교육 내용의 현장 적용 효과
참가자들의 피드백에 따르면 이 보수교육은 “실제 센터에 돌아가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팁이 많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례 공유와 실질적인 지도 방법이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교육을 통해 수행기관은 1:1 학습 멘토링, 진로코칭, 창의력 발달을 위한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아동청소년의 학업 능력 향상뿐 아니라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도 실질적으로 기여합니다.
2026년 사업 신청 및 운영 일정
사랑의열매는 2026년에도 복권기금 474억 원을 활용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6년 ‘취약지역 아동·청소년 돌봄 지원’ 공모는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시스템을 통해 접수되었으며, 선정 기관은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법인·기관·단체·시설이며, 참여 아동의 50% 이상은 도서산간·인구감소지역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보수교육 또한 이 사업 일정에 맞춰 권역별로 순차 진행될 예정입니다.
야간보호교사로서의 전문성 강화 방향
보수교육은 단순한 의무 이수를 넘어, 야간보호교사가 아동·청소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입니다. 사랑의열매 복권기금 사업이 지역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사 개인의 역량 강화와 기관 문화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이 보수교육이 그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