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협력하여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병의원, 약국, 한의원 등의 운영을 확대하고 있어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407개 응급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409개 응급실 중 407곳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15곳 내외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여 중증·응급환자의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합니다. 또한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합니다.
설 연휴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병·의원 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수는 하루 평균 7931곳으로, 지난 설 연휴 때보다 2.2배 많습니다. 이를 통해 경증환자를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시키고 응급실 진료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 문 여는 병·의원 1785곳
추석 당일인 9월 17일에는 전국적으로 1785곳의 병·의원이 문을 엽니다. 이는 지난 설 당일보다 10%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 지역 연휴 기간 병·의원 운영 현황
서울의 경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5922곳의 병·의원이 문을 열고, 일평균 1184곳이 운영됩니다.
약국 정보
이번 연휴 기간 서울시내에서 문을 여는 약국은 총 6533곳으로, 일평균 1306곳의 약국이 운영됩니다. 전국적으로도 많은 약국들이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한의원도 적극 동참
한의원도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한의 의료기관 총 831곳(한의원 616곳, 한방병원 215곳)이 휴일 진료에 참여합니다.
4일 연속 진료하는 183개 한의 의료기관
특히 이 중 183곳(한의원 106곳, 한방병원 77곳)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매일 진료를 진행하여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합니다.
연휴 기간 진료 정보 확인 방법

연휴 기간 문 여는 응급실, 병·의원, 약국 등의 정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응급의료포털 E-Gen (www.e-gen.or.kr)
-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애플리케이션(앱)
- 국민콜110 (110)
- 보건복지콜센터 (129)
-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 시도콜센터 (120)
-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카오 지도 앱
-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 (www.seoul.go.kr/story/thanksgiving)
- 25개 자치구 누리집
-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 (www.pharm114.or.kr)
-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www.akom.org)
마무리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정부와 의료계가 협력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응급실, 병의원, 약국, 한의원 등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잘 확인하시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