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르는 전기·가스요금 부담, 혹시 ‘에너지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데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나요? 2026년에는 지원금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되면서 약 130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원 대상부터 신청 방법, 실제 사용 팁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았습니다.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국가가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냉방이 필요한 여름(7월 1일~9월 30일)과 난방이 필요한 겨울(10월 1일~익년 5월 25일) 두 시즌으로 나눠 지원됩니다.
2026년의 가장 큰 변화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지원 금액이 전년 대비 인상됐다는 점이며, 여름에 다 쓰지 못한 잔액은 겨울로 자동 이월됩니다.
지원 대상 자격 조건
에너지바우처를 받으려면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해서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아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소득 기준 (아래 중 하나 해당)
- 생계급여 수급자
- 의료급여 수급자
- 주거급여 수급자
- 교육급여 수급자
세대원 특성 기준 (본인 또는 세대원이 하나 이상 해당)
- 노인 (만 65세 이상)
- 영유아 (만 7세 이하)
- 장애인
- 임산부
- 중증·희귀·난치질환자
- 한부모가족
- 소년소녀가정
2026년 가구원 수별 지원금액
지원금은 세대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2026년 세대 평균 지원 금액은 36만 7천 원으로 전년(34만 7천 원) 대비 2만 원 인상됐습니다.
| 세대 인원 | 하절기(냉방) | 동절기(난방) | 연간 총액 |
|---|---|---|---|
| 1인 가구 | 29,600원 | 107,600원 | 137,200원 |
| 2인 가구 | 44,200원 | 145,300원 | 189,500원 |
| 3인 가구 | 65,500원 | 193,400원 | 258,900원 |
| 4인 이상 가구 | 93,500원 | 253,500원 | 347,000원 |
동절기 지원금이 하절기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이유는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난방비 부담이 냉방비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신청 방법 (온라인·방문)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두 가지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복지로)
- 복지로(bokjiro.go.kr) 접속
-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 [서비스 신청] → [복지서비스 신청] → [저소득층] → 에너지바우처 선택
-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방문 신청 (주민센터)
-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방문
- 신분증 + 최근 전기·가스 고지서 지참
- 에너지바우처 신청서 작성 후 접수
- 요금차감형 또는 국민행복카드형 선택
💡 전년도 수급자라면 정보 변동이 없는 경우 자동 신청됩니다. 단, 이사·세대원수 변동이 있다면 반드시 신규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은 매년 5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동절기 바우처는 11월 이전에 신청해야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 사용 방식과 주의 사항
수급 방식은 두 가지 중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 요금차감형(가상카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에서 자동 차감, 별도 관리 불필요
- 국민행복카드형(실물카드): 등유·LPG·연탄 구입 시 카드로 직접 결제, 카드 수령까지 2~3주 소요
사용 기한도 꼭 체크하세요.
- 하절기 바우처: 당해년도 9월 30일까지
- 동절기 바우처: 이듬해 4월 30일까지
- 미사용 잔액은 소멸되므로 기한 내 사용 필수
잔액 확인 방법
남은 바우처 잔액은 에너지바우처 공식 홈페이지(energyv.or.kr)에서 성명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