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설명에서 단리와 복리라는 단어를 봐도 실제 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바로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차이는 이자가 붙는 기준 금액에 있습니다. 다만 복리라는 이름만으로 상품이 더 유리하다고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원금·금리·기간을 놓고 직접 계산한 예시로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 가입 전 비교할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 단리: 최초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 계산
- 복리: 원금에 더해진 이자에도 다음 이자 발생
- 비교 기준: 같은 원금·금리·기간·이자 반영 주기
- 표의 숫자는 세금·수수료 없는 가정 계산
- 실제 수령액은 세금·재예치 금리·중도해지 조건에 따라 달라짐
한눈에 비교
| 기간 | 단리 원리금 | 연복리 원리금 |
|---|---|---|
| 1년 | 1,040,000원 | 1,040,000원 |
| 2년 | 1,080,000원 | 1,081,600원 |
| 3년 | 1,120,000원 | 1,124,864원 |
100만원을 연 4%로 맡긴다면
위 표는 원금 100만원, 연 4%, 추가 입출금 없음, 복리는 매년 말 이자를 원금에 합산한다는 가정입니다. 특정 금융상품의 현재 금리를 뜻하지 않습니다.
- 단리는 매년 100만원의 4%인 4만원이 발생합니다.
- 연복리는 2년 차에 104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해 이자가 4만1,600원입니다.
- 3년 뒤 두 방식의 원리금 차이는 4,864원입니다.
- 금리가 같아도 운용 기간과 이자 반영 횟수에 따라 차이가 달라집니다.
계산식 읽는 방법
복잡한 계산을 외우기보다 무엇이 원금에 더해지는지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 단리 원리금 = 원금 × (1 + 연이율 × 연수)
- 연복리 원리금 = 원금 × (1 + 연이율)의 연수 제곱
- 4%는 계산할 때 0.04로 넣습니다.
- 월복리라면 약정한 월별 계산 방식과 세금 처리 시점을 확인합니다. 연복리 표를 그대로 쓰지 마세요.
이름보다 중요한 조건
1년 만기이고 만기에 한 번만 이자를 더하는 조건이라면 위 표처럼 단리와 연복리의 첫해 결과는 같습니다. 다른 상품을 비교할 때는 금리부터 같은지도 봐야 합니다.
- 기본금리와 실제 받을 우대금리를 구분합니다.
- 이자가 언제 원금에 합산되는지 확인합니다.
- 이자를 따로 인출하면 가정했던 재투자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수수료·세금·가입한도까지 포함한 만기 예상금액으로 비교합니다.
재예치와 장기 계산 주의
1년 예금을 만기에 다시 가입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넣으면 이자를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가입 때도 같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 재예치 시 적용금리와 자동연장 방식을 확인합니다.
- 10년·20년 계산은 금리가 계속 같다는 가정인지 구분합니다.
- 투자상품의 예상 수익률을 확정 예금금리처럼 계산하지 마세요.
- 필요한 생활비까지 묶기보다 만기 전에 쓸 돈을 먼저 구분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출처와 최종 확인
출처: KB국민은행 KB Think·토스뱅크 금융교육 안내. 확인일: 2026년 9월 29일(한국시간). 실제 이용 전 해당 금융회사의 최신 약관·상품설명서와 적용 조건을 확인하세요.
대표이미지는 내용 이해를 위한 자료사진입니다. 사진: Jakub Żerdzicki /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