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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제품이 출시할 때마다 한 번씩 찾아보는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 페이의 한국 도입에 관한 기사들인데요. 애플 유저에서 갤럭시로 넘어간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애플 페이가 없어서 인데요.

 

 

애플 페이 2021년에는 한국에 올까?

내년이죠. 2021년에는 애플 페이 한국 도입이 현실화될까요? 아직까지는 관련 기사도 없고 루머도 없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내년에도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한국에서의 아이폰 사용자가 25%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왜 애플에서는 애플페이를 한국에 서비스 할 생각을 하지 않는 걸까요?

 

한국에서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카드사와의 수수료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NFC단말기 도입 비용 문제입니다.

 

애플페이 결제 수수료 문제

다른 나라인 미국이나 중국에서 애플페이 수수료는 0.03%~0.15% 수준입니다. 하지만 애플에서 우리나라 카드사에 요청하는 결제 수수료는 1%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삼성페이나 LG페이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가 들지 않는 반면에 애플에서 주장하는 1%수수료는 너무 비싸다는 의견입니다.

 

애플에서 수수료를 미국이나 중국처럼 낮게 측정한다면 한국 도입이 좀 더 빠르게 될 수도 있었을텐데요.

 

 

애플페이 결제 단말기 문제

애플페이를 이용하기 위한 결제 단말기도 문제입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결제 단말기는 마그네틱 방식의 단말기인 반면에 해외에서는 NFC 방식의 결제 단말기를 이용합니다.

 

음, 우리 스마트폰에 NFC기능도 있고 카드모드도 있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애플의 NFC 규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를 이용하려면 애플 전용 NFC 단말기가 필요하겠죠.

 

애플페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결제 단말기를 NFC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NFC 단말기가 대당 15만원 정도 하기 때문인데요. 애플에서는 카드사에서 이 비용을 부담하라고 하고 있죠.

 

2021년도 애플페이 한국 도입은 어렵다

결국에는 내년에도 애플페이의 한국 도입은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애플의 그 반짝반짝한 실버 카드도 만들고 싶은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