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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인터넷을 보다가 희귀 동전 수집가가 번개장터에 500원짜리 동전을 매입한다는 글을 보고 집 안에 있는 동전을 찾아봤습니다. 몇 년도에 제작된 동전인지에 따라 동전 가격이 몇십, 몇백 배가 뛸 수도 있다는 것이었죠.

 

아니 지금 카카오페이나, 삼성 페이 등으로 지폐는 물론이고 동전 안 가지고 다닌 지 오래되었는데. 동전이라니 아래 보이는 사진이 집안에 있는 동전의 수량. 저금통이 있었지만 이미 가득 차서 은행에 바꾼 지 오래고 저렇게 자투리만 남겨져있다.

 

우리집의 처참한 동전 수량/희귀동전 없음

동전이 가치가 실제 가격보다 더 높게 형성되려면 그 동전에 대한 수요가 있어야겠죠. 500원짜리 동전이 천 원, 만원, 백만 원이 되려면 그 동전에 대한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따른 희귀 동전을 수집하는 수집가가 있어야겠죠.

 

희귀 동전 연도 정도

특정년도에 제작된 동전(좌) 동전이 잘못찍혀 유통된 동전(우)

위 사진처럼 희귀 동전이 되려면 특정 년도에 유통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동전이 잘못찍혀 발행이 됬는데 유통된 동전도 그 희귀성 때문에 거액에 거래가 됩니다. 희소성 때문에 부르는게 값이죠. 우리가 아직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전들이 언제 발행된 것인지 희귀동전 연도를 알아볼게요.

 

10원

 

 

1969년과 1970년도에 발행된 10원짜리 동전은 현재 상태에 따라 10~30만 원에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50원

1970년도와 1973년도에 발행된 50원짜리 희귀 동전은 15만 원~20만 원.

 

100원

1970년, 1981년, 1988년도에 제작된 100원짜리 동전은 만원~10만 원

 

500원

1998년도에 제작된 500원짜리 동전은 100만 원부터~200만 원까지

특히 이 1988년도 500원짜리 동전이 희귀한 이유는 해당 연도에 IMF가 오면서 8000개뿐이 발행을 못했다고 합니다. 수집가들은 너무 희소성이 커서 거액을 주고 수집을 하려는 것이죠.

 

1원

1966년과 1991년 이후에 제작된 1원짜리 동전. 알루미늄처럼 가볍고 가운데 무궁화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1원짜리 동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진 않겠죠?

 

이밖에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구한말부터 대한제국 시대까지의 동전 등 희귀 동전은 역사적 의미와 희소성이 더해지면 가치를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에 사용제 미품급, 사용제 극미품급, 미사용동전 등 동전의 상태 또한 희귀동전 연도와 함께 매우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