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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드디어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에서도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더니 결국에는 코로나 2.5단계로 격상이 되네요.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3주 간 특별 방역기간이 선포가 됩니다. 12월 말까지는 2.5단계로 계속 유지가 될 것 같아요.

 

저도 자영업을 하는 상황이라 2.5단계 격상 소식이 너무 힘들게만 다가오는데요, 각 사업자별 영업제한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연한뉴스 코로나 2.5단계

 

코로나 검사 무료 또는 실비 적용, 현재는 증상만 있으면 무료

코로나 2.5단계 기준

 

 

지난 11월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소식이 있고 나서부터 지금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2.5단계까지 왔습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아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 3단계로 격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전국 일일확진자 평균이 400명 ~500명 이상
  • 급격하게 확진자가 두배로 증가할 때

 

위 2가지가 코로나 2.5단계 격상 기준인데 거의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400~500명이 발생했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확진자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난다는 불안감도 작용을 했고요.

 

사업체별 집합금지 업종도 있고 인원수 제한인 것이 바뀌게 되는데요

 

 

 

 

2.5단계 영업 정지 사업체

헬스장, 노래방, 실내 체육 시설, 유흥시설, 학원 전부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안그래도 집 안에 오래 있어서 갑갑한데 운동도 할 수 없다는 것이 헬창들에겐 치명적으로 다가옵니다. 노래방이나 유흥시설은 잘 안 가서 상관이 없는데.. 헬스장은 이용이 불가능하네요.

 

>또한 이번에 갑자기 추가된 내용으로 학원도 영업제한이 됩니다. 곧 방학이 찾아오지만 아이들이 학원으로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학원에 영업제한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하되지 않는 한 학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식당, 상점, PC방, 미용실, 놀이공원 등은 9시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서울시는 9시 이후에 도시가 거의 셧다운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개인 카페 모두 실내 이용이 금지되고 테이크 아웃과 배달 포장만 가능합니다. 카페의 경우 2단계에서 이미 적용되는 기준이라 차이는 없습니다.

 

학교는 등교 인원을 1/3이하로 줄여야합니다. 현재 수도권과 서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서울시에 소속된 학교는 2주간 전격 원격수업으로 대체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학교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네요.

 

 

 

결혹식장과 장례식장은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측에서는 인원제한으로 청첩장을 어떻게 돌려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겠네요. 가까운 가족과 친척 위주로 하객을 모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포츠의 경우 무관중 경기로 진행이 되며 종교행사는 비대면이 원칙이나, 종교 집합을 하게 된다면 20명 미만으로 모여야합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9시 이후에 30% 운행 감축을 실시합니다. 일반업종이 9시 이후에 문을 닫기 때문에 대중교통도 같이 줄이면서 사람들의 빠른 귀가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서울시가 다른 지역들 보다 추가 지침들도 더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경우도 가급적이면 재택근무를 권하거나 시차출근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앞으로 3주간이 큰 고비입니다. 코로나 3단계 격상 기준은 일일 확진자가 800~1000명으로 최악의 경우까지가는 것은 막아야 할 것입니다. 자주 가는 강남 거리가 썰렁한 것을 보니 너무 어색하고 을씨년스러운 풍경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활기넘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